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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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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의

 

들고

 

남으로

   呼 내쉴 호 吸 마실 흡 문자 그대로 호흡은 공기(空氣)를 들이마쉬고 내쉬는 것을 의미합니다.이 ‘공기’는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無) 것과는 다르지요.말그대로 비어있는 듯(空) 공간을 가득 채운 기운(氣)이 바로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입니다. 맑은 날이라면 아침의 공기는 대체로 상쾌하지만, 같은 날씨라도 저녁의 공기는 쌀쌀함이 느껴집니다.비가 오는 날이라면 아침 공기라도 눅눅한 습기가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공기는 하루하루에 따라, 계절에 따라, 혹은 더 긴 시간의 단위에 따라 각기 고유한 기운을 품고 있으며  그래서 호흡은 매 순간의 우주의 기운과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자연호흡을 할 때에는 우리는 기운의 음양을 조절하지만, 특정한 자세를 취해서 힘을 잡아둔 채로 호흡을 하게 되면 우리의 기운은 그 힘을 잡아둔 곳으로 가서 막히고 굳은 곳을 풀어내고 힘을 쌓아냅니다. 마음이나 기운은 물질로 존재하지 않는 에너지 이지만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처럼 우리 몸의물질을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나의 마음이나 신경이 가는 곳에 기운이 흐르며 그 기운은 피를 이끌어서 몸의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이른바 심기혈정(心氣血精)의 원리입니다.

2. 심기혈정(心氣血精) 

3.경락의 체계 및 수련 단계

  비물질인 마음과 기운이 물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이 유대를 이어주는 것이 바로 호흡입니다.우리가 무거운 물건을 들기전에 내는 소리 ‘끙~차’ 나 우리가 큰 마음먹고 일을 하기전에 심호흡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각 장부의 경락과 혈자리를 자극하는 수련을 하면서 각 동작의 음양에 맞게 호흡을 하면굳은 곳이 풀어지고 막힌 곳이 열리고 축기(築氣:기운이 특정 부위에 쌓이는 것)가 이루어 집니다. 이렇게 쌓인 기운은 수태음폐경- 수양명대장경- 족양명위경- 족태음비경- 수소음심경- 수태양소장경- 족태양방광경- 족소음신경- 수궐음심포경- 수소양삼초경- 족소양담경- 족궐음간경의 12정경을 순서대로 순환을 하며 우리 몸의 뿌리인 장부의 힘을 강화시킴으로서 인체의 근본적인 원기와, 기력을 왕성하게 만들어 각종 병을 몰아내고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이루어냅니다.

 

 

 

  들숨은 음(陰)적인 즉, 들이마쉬는 숨으로서 우리 몸의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우리가 음식을 삼키기 위해서는 들이쉬는 호흡을 많이 해야하므로 식사를 한 후에는 머리에 있던 기운이몸쪽으로 떨어져서 식곤증이 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반대로 날숨은 양(陽)적인 호흡으로서 기운을 올려주어 생각의 힘을 키우는 작용을 합니다. 이 들숨과 날숨을 자연호흡(自然呼吸)이라 하며 인간이 태생적으로 터득하고 있는 호흡법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들숨과 날숨의 음양작용을 통해 스스로 기운을 취하고 음양을 조절하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음양이 작용을 일으키면 오행을 낳고 육기가 발생하듯이 이 호흡을 잘 이용한다면 우리 몸의 육장육부를다스리고 강화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1. 들숨과 날숨

 ㄱ.십이정경(十二正經)

정신과

 

몸을 

하나로

 

합하다

기경팔맥 중 임독맥을 여는 호흡법

    奇經八脈 中 任督脈

호흡, 기운을 만드는 처음.

12정경은 우리 몸의 각 장부에 직접 연관된 경락으로서 보통의 사람들은 이 경락의 힘을 사용하며 살아가는데,인체에는 이 12정 경 말고도 또하나의 경락 체계를 가지고 있으니 그것이 ‘기경팔맥'입니다.기경팔맥은 일종의 비상회로와 같은 경락인데,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나오는 상식을 초월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8개의 경맥입니다.12정경에 기운이 충만하여 6장6부의 균형이 잡히고 음양의 기운이 치우침 없이 조화를 이루면 호흡의 힘으로 기경팔맥을 열 수가 있습니다.12정경에 쌓인 기운이 단전(丹田)으로 흘러들어 단전에 기운이 차게 되면 호흡의 힘으로 운기(運氣)를 하여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뚫어냅니다.

 

  임,독맥은 기경팔맥 중의 이맥(二脈)이며 인체를 앞뒤로 횡단하는 경락으로서 기경팔맥을 여는데 가장 기본이 됩니다 단전에 쌓여진 기운이 중완 - 잔중- 천돌 - 인당 - 백회 - 옥침 - 대추 - 영대 - 명문 - 장강 - 회음 순으로 열어가서 다시 단전으로 단전까지 도달하게 되면임,독맥이 열린 것이며 이를 소주천(小周天)이라고 합니다. 임,독맥이 열리면 1000근의 힘을 낼 수 있게 됩니다.간혹 선천적으로 임,독맥이 열려서 태어난 사람들이 있는데, 임꺽정이나 씨름의 천하장사들 처럼 선천적인 대력가(大力家)들이 그 예입니다. 소주천을 이루고 나서 기운이 나머지 6맥을 통하게 되면 이를 기경팔맥이 열렸다고 말하며 이런 수준에 도달하면 3000근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정신이 신통(神通)하여 그야말로 천재가 되며 육신은 물질을 조절하는 힘이 극대화 되어 일반인의 용력(用力)을 초월한 신력(神力)을 부릴 수 있게됩니다. 정신과 육체의 힘이 강해진다는 거은 그것을 이어주는 기운에 대한 조절력도 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자연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약간의 물과 공기만으로도 싹을 틔우고 자라나듯이 기경이 열린 사람은 공기를 흡입함으로서 육장육부의 기운을 채우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이렇게 정경12맥과 기경 8맥이 모두 열려서 완전한 기운의 순환이 이루어지면그 기운이 안과 밖을 자유로이 출입하게 되는데 이 곳이 태충(太衝)과 합곡(合谷)이라는 혈자리로서 ‘사관(四關)’ 또는 ‘사해(四海)’라고 불립니다.기경을 연 후 지속적인 수련으로 사해가 열리게 되면 그야말로 입신지경(入神之境))에 들게 됩니다. 기운이 안밖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것은 물질과 에너지의 경계를 초월하는 것으로 호흡의 조절을 통해 인간의 모습으로서의 한 개체이면서도 때론 에너지화(化)하여 세상에 스며들지 못할 것이 없고 우주와 맥동을 같이 하여 우주 그 자체가 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곧 소우주(小宇宙)’임을 증명하는 단계로서 원래 사람이 가진 신(神)으로서의 능력이 열리게 되며 진정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단계로서 옛부터 우리 선조들이 추구하던 수련의 최고경지입니다. 보통 인간의 범주인 12정경을 다스리는 것에서 부터 ‘신’이 되는 사해까지의 과정은 결국 호흡을 통해 '우주와 소통하는 단계에서 우주 그 자체가 되는’ 일련의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자연의 이치를 탐구하고 또한 삶에서 구현했던 우리 선조들은 ‘서로 호흡을 맞추다’ ‘단숨에 하다’ '이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그 맥을 이은 한무예는 호흡수련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한무예 연구소는 호흡에 의한 수련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누구나 호흡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인간의 능력을 개발하여 우주 대자연(大自然)의 섭리를 몸으로 구현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ㄴ.기경팔맥(奇經八脈) 

ㄷ. 사해(四海)

 

기경팔맥 중 음유맥

    奇經八脈 中 陰維脈

 

기경팔맥 중 양유맥

   奇經八脈 中 陽維脈

정기신

음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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